20대 하루에 머리카락 빠지는 양 얼마가 정상인가요? 저 탈모인가요? (사진 첨부)

전 현재 22세의 남성입니다.

제목 그대로 하루에 20대가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어느정도가 정상 범위인지, 제가 확실히 탈모인지 질문 드립니다.



탈모 부분은 유전도 있겠지만 스트레스를 워낙 잘 받고 많이 받아오며 자란 환경에 일이 주간, 야간 돌아가면서 하다보니 생활패턴도 극으로 꼬여있다는 부분은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식사는 탄단지 골고루 섭취하지 못 하고 부실하게 패스트 푸드로 때우는 정도며, 음주는 주에 3회 정도며, 흡연은 한지 1년 되었으며 하루에 평균 1~2 개비 핍니다.

수면장애인지 잠을 푹 자지 못 하고 2~4시간 끊기며 잡니다.
평균 수면 시간은 5, 6시간 정도이며 일어나면 바로 출근합니다.
직장 환경상 평일에는 늘 모자를 쓰고있습니다.

머리는 주간, 야간 교대 되는 날에는 퇴근하고 바로 감으며, 정해진 시간에 감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머리에 기름기가 맺히는게 두피는 지성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봐도 어느 글에서는 매일 머리를 감아도 7, 80 가닥 이상 빠지는게 정상이라고 하고, 다른 글에서는 7, 80 가닥이면 탈모가 맞다고 써져있고 어떤게 맞는지 확실하게 나와있지 않으니 정말 돌아버리겠습니다.

심지어 주변에 고민이라고 말하면 "너만 빠지는 줄 아냐", "그냥 니가 예민한거다" 하고 헛소리만 하고 그냥 신경쓰지 말라고만 하니 미치겠습니다.

탈모라면 어떻게 강도를 낮추며 차차 예방할 수 있는지, 탈모 관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이나 생활 패턴이 있는지도 질문 드립니다.

탈모라고 조롱하며 헛소리 하면 신고합니다.

정확하고 상세한 답변 바랍니다.

내공 100 겁니다.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일단 사진만 봐서는 엠자 라인이 위로 올라가는 거 같은데

질문자님이 느끼기에 예전에 비해 어떤 거 같은지 기억나시나요?

정수리도 다른 쪽에 비해 아주 살짝 더 비어 보이긴 한데요.

저 부분은 정수리 부분이고 사방으로 가르마가 타지는 부분이라 애매하네요.

손거울로 직접 확인할 때 보다 사진 찍을 때가 빛 때문이라든지

더 하얗게 보이는 경우들도 많고요.

보통 탈모 시작되면 머리카락이 점점 얇아지고(연모화),

빠지는 개수도 많고요(하루 100개 이상), 비어 보이거나 헤어라인 위로 올라가거나 하는데

어렸을 때부터 원래 저런 이마 라인이였던 분들도 계셔서 ..

탈모에 안 좋은건 당연히 술, 담배 + 스트레스, 수면, 식사, 다이어트, 건강 등

말 안해도 아실만한 내용들이 기본이죠.

술은 염증과 열 때문에 탈모에 좋지 않고, 스트레스, 수면 또한 비슷한 이유죠.

담배도 혈관을 좁게 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두피로 가는 혈액 순환에 좋지 않습니다 최악.

식사는 인스턴트 말고, 채소 및 영양소들 골고루 드시고

뭐 단백질을 잘 챙겨 먹는게 좋다고들 하는데 그냥 균형있는 식사 하시면 됩니다.

물 자주 드시구요.

모발 70개나 80개나 그런거 어차피 하나씩 세지도 못하고요.

대략 50~100개 사이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숫자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100개 이상, 예전보다 베개나 바닥, 하수구에 빠진 머리카락이 많다고

느껴지면 그럼 많이 빠지는 겁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해주신대로 그냥 탈모에 안 좋은 생활들만 다 하고 계신데

근무 형태가 그러니 수면장애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구요.

모자도 쉬는 시간이나 이럴 땐 가급적 벗고 계세요.

그래도 그나마 자는데 도움 주자면 가벼운 근력 + 유산소 운동이라도

하거나 걷기, 산책 등으로 스트레스 관리 하시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머리 기름기 많으신데 하루 한번 샴푸하시는거면

두 번 감으시구요. 반드시 완전히 말려주세요.

너무 가까이에서 뜨거운 바람은 안 좋아요.

찬바람으로 말리는게 좋다고 하는데 너무 오래걸리면

따듯한 바람, 찬 바람 바꿔가면서 말려주세요.

그리고 탈모에는 무조건 빠르게 병원가서 약 처방 받는게 최고입니다.

빠지는걸 막아주거든요. 정 불안하시면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죠..

지금부터 관리해도 괜찮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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