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을 다녀와도 제 머리가 너무 맘에 들지 않습니다ㅠ

미용실가서 아이롱펌 하고 왔어요
제 오른쪽 앞머리가 옆으로 누워서 자라는 것도 캐치해주시고 이것 때문에 머리가 말 안 듣지 않냐며 잘 캐치해주셔서
이제 머리가 맘에 들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제가 원하던 느낌은 안 나오고
집에서 머리 말리면 이상합니다ㅠ
머리를 리프컷처럼 넘기고 싶었는데
막상 말리고 나면 좌우가 다릅니다.
왼쪽은 항상 맘에 들게 착 되는데 오른쪽은 모류도 이상하고 그냥 전체적으로 이상합니다 뒤로 가야할 머리가 앞으로 오고 앞으로 와야할 머리가 옆으로 가고 그런 느낌이에요
그래서 롤빗 써서 드라이 오래하면 또 비싸게 펌한거 다시 풀릴 것 같아서 그러지도 못하고

몇 년동안 안 고쳐지니까 진짜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스프레이 뿌려도 밖에 나가서 바람 좀만 맞거나 조금만 뛰거나 그러기만 하면 바로 엉망되고 아주 조금 빼고는 스프레이 안 뿌린 듯이 됩니다
그렇다고 많이 뿌리면 완전 떡져보이고..

좌우가 많이 다른게 제일 스트레스고
원하는 느낌도 안 나오니까 스트레스에요ㅠ

동네 미용실들 다니는데 싼 가격도 아니고 비싼 값에 머리하고 맘에 안 드니까 제가 말씀을 잘 못 드리는건가 싶고, 그냥 제 머리 자체가 문제인건가 싶어요
그래서 미용실을 잘 안 가게 되고 머리를 쭉 기르는데 앞머르 찔릴 정도로 기르고 가도 마음에 들지 않으니까.. 하ㅠ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ㅠㅠㅠ

남들은 그냥 기르면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나오고
머리 슥슥 넘겨도 예쁘게 나오는데 전 남들이 당연히 나오는 머리도 몇 십만원씩 주면서 해야하는걸까요?

내공 많이 드리겠습니다ㅠ







🌺최고의 답변🌺

사람마다 달라서 양쪽 방향 다른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차라리 드라이나 고데기를 해주시는 게 오히려 더 좋으세요.

스타일링을 잘해야 맞추어지는 상태입니다.

펌을 아무리 잘해도 방향성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롤브러쉬나 고데기가 가볍게 하셔도 충분히 스타일링 되는 모발 같으세요.

너무 예민하게 보시는 것보다 오히려 단순하게 보고 스타일링으로 하면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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