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체형 운동

53kg에 키는 173정도고 만 16세 고1입니다
마른편인데 운동하면 키가 안 클까봐 안하다가 최근엔 매일 저녁먹기전에 맨몸운동을 조지고있습니다. 운동하니까 좀 많이 먹게 되어서 몸무게는 조금씩 늘고 있는거같습니다만
오늘 인바디를 쟀는데 체지방률 4프로 골격근 35kg가 떴습니다
그래서 질문드리자면 얼굴에 살도 없고 너무 피폐한거같단 소리도 들어서 살을 좀 찌우고 싶은데 이렇게 매일 운동을 하게 되면 몸무게가 늘더라도 얼굴살 안찌고 체형도 그대로일수밖에 없는건가요? 아니면 운동하면서 몸무게 늘리면 정상적으로 체형을 만들고 얼굴살도 찌울 수있을까요? 키가 안크진 않을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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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kg에 키는 173정도고 만 16세 고1입니다

마른편인데 운동하면 키가 안 클까봐 안하다가

답: 그건 미신입니다. 아직도 선풍기 미신 다음으로 헬스하면 키안큰다는 미신이 널려있습니다.키는 유전에 달려있습니다.

아놀드 슈왈츠네거라고 유명한 보디빌더가 있는데... 그 사람이 15세부터 보디빌딩을 했어요. 그래서 주니어부 챔피언까지 했으니 운동 허투루 안했겠죠?

이 사람 키가 187센티입니다.

"서양인이라서 키큰거잖아요??"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맞아요. 그러니까 키는 유전이라니까요.

최근엔 매일 저녁먹기전에 맨몸운동을 조지고있습니다.

답: 맨몸운동이 오히려 헬스보다 부담이 많이 가요. 예를 들어 물구나무서서 푸쉬업하거나 피스톨 스쿼트 같이 어려운동작이 있잖아요? 그거 한개도 못하는 사람이 수두룩해요.

그래서 고대에는 기사나 무사가 될만한 아이들을 뽑아서 도제식으로 훈련시켜서 기사로 만들어요. 어린시절부터 레슬링, 체조등을 가르쳐서요...

지금도 유소년시절부터 기계체조같은거 혹독하게 트레이닝 받으면 몸이 엄청 크잖아요? 고대에는 그걸 귀족들이나 했다고요...

그런데 유진 샌도우라는 사람이 '점진적 과부하의 원칙'이란걸 들고 나와요. 이게 뭐냐면 아무리 평범한 남자라도 아주 가벼운 중량부터 들고 힘이 세질 때마다 조금씩 중량 늘리면 고대의 용사처럼 된다는 이론이에요.

그래서 바벨이나 덤벨이 개발되요. 그러니 헬스야 말로 평범한 사람이 용사처럼 되는 치트키인거죠.

오히려 맨몸운동이 더 힘들어요. 푸쉬업 이런걸로는 근육 못만들고요... 강도가 아주 혹독해야 해요. 머슬업같은걸로요... 그런데 이런건 재능이 있어야 하고 스승 옆에서 계속 혹독하게 트레이닝 받아야 해요.

운동하니까 좀 많이 먹게 되어서 몸무게는 조금씩 늘고 있는거같습니다만

오늘 인바디를 쟀는데 체지방률 4프로 골격근 35kg가 떴습니다

답: 잘하고 계시네요.

그래서 질문드리자면 얼굴에 살도 없고 너무 피폐한거같단 소리도 들어서 살을 좀 찌우고 싶은데 이렇게 매일 운동을 하게 되면 몸무게가 늘더라도 얼굴살 안찌고 체형도 그대로일수밖에 없는건가요?

답: 아뇨. 밥 반공기 더 추가하면 됩니다. 하루 세끼중에 한끼만 밥 반공기 추가하세요.

또 힘이 딸리면 다른 끼니에 반공기 더 추가합니다.

아니면 운동하면서 몸무게 늘리면 정상적으로 체형을 만들고 얼굴살도 찌울 수있을까요?

답: 네. 너무 찌는 것 같으면 그때 밥 반공기씩 줄여가며 체중변화를 보면 됩니다.

키가 안크진 않을까요?

답: 키는 유전입니다.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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